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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걱정될때는

나이스! 2020. 6. 30. 01:31


어제 밤에 좀 무리했더니 아침에 양치질을 하는데 어김없이 피가 나더라, 이런 경험 아마도 한 번쯤 있으실 듯 합니다. 이것은 대부분 일시적인 일일 수 있기 때문에 사실 구강 건강을 전체 건강과 따로 논할 것도 없이 삶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푹 쉬고 잘 먹으면서 컨디션 관리를 한다면 나아질 것 입니다. 그러나 만약 이것이 잇몸 질환의 초기 증상이라면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나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되도록 빠르게 치과로 가서 상황에 맞는 처치를 해 줘야 합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는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잇몸 질환이겠지요. 말씀 드린 것처럼 잇몸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출혈이나 붓기, 간지러움 등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 질환은 치아를 받쳐주는 치주 조직에 염증이 생겨서 녹아내리는 손상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이로 인해 여러 개의 치아를 한꺼번에 잃을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충치가 한 번에 한개의 치아 또는 인접면을 사이에 둔 두개의 치아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잇몸 질환의 경우는 여러 개의 치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충치에 비해서 통증이 간헐적인 특징이 있어 긴가 민가 하기 쉽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한 것 입니다. 



대부분의 잇몸 질환은 구강 위생 불량에서 기인합니다. 우리 입 속의 프라그 (세균막) 가 음식물 찌꺼기 등의 여러 부산물들과 엉겨붙어서 딱딱해지면 이는 일반적인 양치질로는 잘 없어지지 않는데 이것을 치석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치석이 세균의 온상이 되어 치아를 부식시키는 산성 물질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 한 몫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스케일링 처치를 통해서 치아 사이사이와 잇몸 사이에 있는 치석을 떨어내 주어야 합니다. 



스케일링 과정을 통해 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치석의 재부착을 막는 효과도 있으니 정기적으로 스케줄을 잡고 스케일링 처치를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스케일링 만으로도 잇몸 질환의 초기 증상은 많이 사라지기 때문에 스케일링 처치는 예방법이자 동시에 초기 대응법으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게다가 1년에 한 번은 건강 보험 혜택을 통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업무 때문에 많이 바쁘시더라도 시간이 날 때 꼭 이용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 밖에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보철물 관리 부적절로 인해 주변 잇몸에 출혈과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나이가 비교적 젊은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잇몸 건강이 양호하지 못한 상태가 되는 것은 교정 치료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고 나서 제대로 관리를 해 주지 못한 데 기인하므로 이 점을 주의해서 치실과 치간 칫솔 등으로 좀 더 꼼꼼하게 양치질을 해 주고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스케일링 처치를 받아주는 것이 필요할 것 입니다. 임플란트 같은 경우는 주위염이 가장 큰 부작용인 만큼 만약에 주위 잇몸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면 보철물 자체를 들어내고 재시술을 해 줘야 할 수도 있으므로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가 보철물 관리 소홀에 있다면 관련 처치를 꼭 받아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우리가 매일 일상 생활 속에서 치아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통 구강 건강이라고 하면 치아에만 집중하고 잇몸에 대해서는 잘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까지 살펴본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 들을 생각해 보고 인식하고 있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