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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인레이 언제 하나

나이스! 2020. 7. 30. 02:32


안녕하세요, 콤비 치과 입니다. 오늘은 치아 인레이 처치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아 인레이 라는 것은 구강 내 손상을 깨끗하게 치료 한 후에 해당 부위를 수복을 할 때 금이나 도자기 또는 복합 레진 등의 다른 치과 재료를 사용하여 치아의 형태를 확실하게 회복을 시켜주는 수복물을 인레이 라고 하는데요, 외부에서 치아의 삭제된 형태에 딱 맞게 제작을 한 다음에 치아의 비어 있는 부분을 채워주게 되는 수복물 입니다. 이렇게 따로 본을 떠서 맞춰 넣는 방식은 우식 범위, 즉 삭제한 범위가 넓고 깊은 정도에 따라서 인레이 와 온레이 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밖에서 만들어 넣는 경우가 아니라 레진 등으로 바로 그 자리에서 손상이 있는 부위를 삭제하고 때워주는 방식도 있는데, 이는 아무래도 우식 등으로 인한 손상이 적은 경우에 수복할 수 있는 방식이에요. 손상을 입은 범위가 넓다면 레진으로 떄우는 방식으로는 수복을 할 수가 없고, 그 부위를 삭제하고 위 아래 치아의 교합면 등을 생각해서 치아의 해부학적인 형태를 그대로 살린 수복물을 맞춰 제작하고 끼워 넣게 되는데 이것이 말씀드린 치아 인레이 온레이 방식이며, 이 때 여러 가지 재질에 따라서 종류를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대표적으로 아까 말씀 드린 금, 도자기, 복합 레진 등의 재질 등이 있어요. 





재질에 따라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치아의 위치나 역할 등을 생각하여 필요한 처치가 달라지게 되는데 예를 들어 저작면이 넓고 힘을 많이 받는 어금니와 같은 부위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강도 및 내구성을 중시하게 되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골드 인레이 처치를 많이 하는데 만약 넓은 부위에 적용을 하게 된다면 쐐기 현상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세라믹 치아 인레이 처치가 더 적합합니다. 쐐기 현상이라는 것은 금 인레이 부분을 쐐기삼아 압력으로 인해 점점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치아 주변에 금이 발생하거나 안 쪽으로 손상이 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의미하며, 그로 인한 어금니 크랙을 꼭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 때 함께 고려해 보셔야 할 것이 바로 자기도 모르게 하는 습관들인데요, 예를 들어서 치아 인레이 치료가 깨끗하게 모두 이루어진 후에도 계속해서 치아에 압력을 과하게 주는 습관이 남아 있다면 치아 크랙이 수복물 안쪽이나 옆쪽으로 생길 수 있으며, 치아에 손상이 또 다시 유발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습관을 개선해 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작력이 과도하게 걸리게 되는 버릇, 즉 이를 부딪히거나 턱을 앙다무는 습관이 있거나, 질기고 딱딱한 것을 즐겨 먹는 습관 등을 되돌아 보는 것이 중요하며, 이렇게 저작 기능을 활발하게 쓰고 압력을 계속해서 받는 어금니 같은 부위의 경우 치아에 접착을 해주는 세라믹 인레이 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적합한 부분이 있어요. 






만약에 이러한 레진, 치아 인레이 온레이 등으로 치아 손상을 치료하는 것이 충분하지 않을 때, 즉 병증이 많이 진행이 되어서 신경까지 손상이 되었다면 신경 치료를 통해 변성 신경을 제거하고 크라운 처치를 해줌으로써 전체 치아를 감싸서 보호해 주게 됩니다. 신경 치료, 재신경 치료, 치근단 절제술과 같은 시술은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보존 치료로는 거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이 방법들을 통해서도 자연 치아를 살리기가 어렵거나 이미 금이 뿌리까지 이르러 해당 치아를 살리기 힘든 경우에는 발치 후 임플란트 처치를 해 줘야 할 수도 있으니 항상 치아에 손상이 생겼을 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치과에 방문하시지 말고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내원하셔서 필요한 처치를 받아보시는 게 더 좋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