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깨졌을때 살리려면
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아 깨졌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넘어져서 치아 깨졌을때 떨어진 조각을 가지고 가서 붙이면 다시 치아를 복원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인지, 주의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혹시 자신 또는 주변인이 비슷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 대비하면 좋겠습니다.
먼저 깨진 조각을 가지고 가서 붙인다고 했을 때 신경이 살아있고 치아를 잘 사용할 수 있게 되려면 조건이 있는데 정해진 시간 안에 치과에 가서 접합을 해야 한다는 점 (보통 30~45분 안 쪽, 늦어도 1시간 이내에는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붙이는 단면이 감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그것입니다.
감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식염수 또는 없을 때는 주변의 편의점 등으로 들어가 차가운 우유를 구해서 그 안에 조각을 넣어서 치과로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은데요, 빠른 내원이 필요한데 둘 다 구하기가 여의치 않다면 혀 밑에 넣어가지고 가는 방법을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치아 깨졌을때 시간 엄수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바로 조각을 찾을수 없다면 그것을 찾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치과로 가서 남아 있는 치아에 혹시라도 손상이 심해지지 않을지를 방지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골든 타임이라는 것을 지키지 못하거나 심하게 치아 깨졌을때 안쪽 신경까지 감염 및 손상이 이미 일어났다면 치아 조각을 붙인다고 해도 예후가 좋지 못할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치아 깨짐의 손상 정도에 따라서 적합한 처치를 받아주면 되니 치과에 빠르게 내원하셔서 꼼꼼하게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은 중요한 대처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치아 깨졌을때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면 치아 우식을 치료할 때 쓰이는 치아 색상의 재질인 레진을 이용하여 말끔하게 수보해 줄 수 있으나 만약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정도가 커서 안쪽 신경이 드러날 정도라면 신경 치료 및 크라운 처치를 통해서 남아 있는 치아를 살리는 쪽으로 보존 치료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연 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보존치료를 해 주는 것이 우선적인 목적이지만 결국 치아를 상실하게 된다면 이를 빠른 시일 안에 기능적 심미적으로 대체해 주는 것이 구강 건강 전체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치아 상실로 이어졌을 때 임플란트 시술 등 인공 치아 보철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보시고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하신 후에 자신의 상황에 맞는 치료를 무리하지 않게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