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아재교정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 거예요. 아마도 치아재교정 과정에 대해서 약간 두려워 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한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시며, 재교정이 꼭 필요한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치아재교정 과정에 대해서 한 번 생각을 해 볼 거예요.
치아재교정 과정은 처음 시작을 할 때보다 조금 더 난이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이미 한 번 치아 교정을 받았기 때문에 잇몸 부분이 약해져 있을 수 있어요. 치아 교정이라는 것이 치아를 받쳐주고 있는 잇몸뼈에 일정한 힘을 가해서 원래 있었던 부분이 흡수가 되고 새롭게 재생이 되는 과정을 통해 치열을 조금씩 이동시키는 생체적인 반응을 이용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렇게 치아가 움직일 때 만약에 흡수가 되는 속도를 재생이 되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약간 무리하게 힘이 가해졌다면 이미 잇몸에 압박이 가해진 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상태에서 무작정 재교정을 실시하게 되면 치아나 잇몸에 좋지 않을 거예요.
환자분들의 상황에 따라서 교정력을 걸어주는 조절을 섬세하게 해 줘야 하기 때문에 교정 진료를 볼 때는 해당 분야의 임상 경험이 풍부하신 교정과 전문의 선생님 과 함께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교정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 봤을 때 물론 심미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으나 1차적인 목적은 치열을 바르게 해서 위아래 교합이 제대로 맞도록 하고 치열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저작 기능을 좀 더 보완하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요.
그런데 우리의 치아는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바로잡은 치열 그대로 잘 고정이 될 때까지 유지장치를 굉장히 잘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보통 치아재교정 과정을 들어가는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유지장치를 치과에서 끼라는 만큼의 시간 정도로 충분하게 끼워주지 않았다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미 치아 교정 끝났는데 뭘 더 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말씀드린 회귀력 때문에 고르게 된 치열이 자리를 잘 잡을 때까지 유지 장치로 도와줘야 하는 거예요.
치아에 부착하여 유지 장치를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삐뚤어지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힘이 강할 뿐만 아니라 혀로 미는 힘, 또는 생활 습관 상의 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서 치아가 다시 조금씩 삐뚤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치아 교정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며, 정기적으로 점검 및 스케일링 처치를 받아주는 것이 중요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습관으로 인한 부분은 자기도 모르게 하는 행동 중에 치아나 잇몸에 계속해서 압력을 가해서 약해지게 만드는 것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셔야 하는데, 예를 들어 질기고 단단한 것을 좋아해서 자주 드시는 습관이 있으시거나 아니면 또 이를 딱딱 깨물거나 가로 방향으로 가는 습관, 턱을 앙다무는 습관 등이 있으시다면 치아 자체도 금이 가거나 약해질 수 있지만 그것을 붙잡고 있는 잇몸에도 과도한 힘이 걸려서 손상을 입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치열을 흩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그런 이유로 치열이 한 쪽으로 쓰러지거나 심각한 경우 교합까지 맞지 않게 부정 교합이 유발될 수 있어서 치아재교정 과정을 꼭 해 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말씀드린 것처럼 환자 각각의 잇몸 상태 또는 치열의 상태 등 여러 가지를 잘 고려하여 환자에게 맞게 무리하지 않은 진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본원에서는 경험 많은 교정과 전문의 선생님과 함께 전체 플랜을 짤 때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환자분께 최적의 맞춤 진료를 할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