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24. 3. 27. 22:33

 

 

신경치료는 치아 구조로 볼 때 치수라고 하는 신경조직이 손상된 경우에 받는 치료 방법입니다. 충치가 초기에는 치아의 겉부분을 손상시키지만 점점 치아 내부로 이어지면 치아 내부는 치아 겉부분에 비해 다소 약한 편이기 때문에 신경조직까지 세균에 감염이 되면 신경과 혈관 등을 모두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하게 되는 것이죠

신경치료를 하는 것은 치료 과정도 괴롭지만 치아의 수명을 크게 줄어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해 신경치료를 피하고 싶을겁니다

 

 

치과의사의 입장에서도 가능하다면 신경치료 보다는 인레이 정도로 치료를 마무리 하기를 원하지만 이미 신경조직이 손상된 경우라면 제때 잘 치료하는 것이 자연치아를 살리는 골든 타임이 되기도 합니다

신경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료 시기를 미루게 될 경우 자연치아의 손상은 더 빠르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치아의 뿌리가 손상되면 발치를 해야하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할 수 있을 때 괴롭더라도 잘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자연치아의 수명을 지킬 수 있는 길이죠

 

 

신경치료를 받았지만 신경이나 염증 등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재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신경치료는 한번에 끝내지 않고 신경 제거 후에도 임시치아 부착 기간을 거치면서 신경이 모두 잘 제거되었는지 확인 후에 크라운을 씌워서 마무리 합니다

하지만 신경치료 후 남아있는 신경으로 인해 통증을 계속 느낀다거나 신경은 제거 되었지만 염증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재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죠

신경조직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미세하며 환자분들마다 신경의 위치나 생김새 등이 다르기 때문에 결코 간단한 치료가 아닙니다

 

 

신경치료를 잘 받더라도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않거나 자연치아아 거의 남아 있지 않을 정도라면 크라운을 씌워도 수명이 오래 보존되지 않는 경우도 많죠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신경치료를 받는 시점이 중요하며 꼼꼼하게 잘 신경치료를 받고 유지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신경치료를 잘 받았고 오랫동안 크라운을 유지한 경우에도 크라운의 수명이 다할 무렵 혹은 사후관리가 잘 안되어서 재신경치료 과정을 거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래된 크라운으로 인해 치아와 보철물 사이에 틈이 생기면 세균이 치아 내부로 침투하여 2차 충치로 인한 재신경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는데요

재신경치료 과정은 문제가 발생한 크라운은 잘 제거하고 치아 내부를 다시 소독하고 정리한 후에 크라운을 다시 제작하여 씌우고 마무리 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크라운이 탈락되어 재신경치료 과정을 받는 경우에는 크라운을 그대로 활용해도 된다면 치아 내부만 잘 정리하고 크라운을 다시 접착하는 경우도 있습니

 

이미 신경치료를 받았다면 대부분은 신경을 제거하여 크라운 내부에 문제가 발생해도 통증을 못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경치료 후 치아 내부에 발생한 염증을 제때 잘 알아 차리거나 신경치료를 잘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신경치료를 받았던 치아 내부에서 숨겨진 신경관으로 인해 통증을 느낀다면 재신경치료 과정을 늦지 않게 받아야 재신경치료를 통해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자연치아를 살리기 보다는 임플란트를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임플란트는 자연치아 이상의 관리가 필요하며 요즘처럼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에서는 자연치아를 되도록 살리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될 때 임플란트를 고려하사길 권하고 있습니다.

신경치료 후 여전히 통증을 느끼거나 오래된 크라운에서 불편한 느낌을 느낀다면 꼭 제때 검진하시고 필요하다면 재신경치료를 잘 받아서 자연치아를 잘 보존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나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