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아 파절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치아가 부러지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구강 질환이나 외부의 충격 (사고) 로 인한 경우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텐데요, 만약에 이 두가지가 한꺼번에 일어난다면 결과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서 혹여 치아를 살리기 어려울 정도가 될 수도 있으니 충치 등 구강 질환에 대해서는 되도록 미리 미리 치료를 해 주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 치아의 겉면은 96%가 무기질로 이루어진 법랑질이기 때문에 우리 신체 중에서 가장 단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등의 사고로 치아 파절 이 일어날 수 있으며 또한 식사를 할 때 실수로 딱딱한 것을 씹거나 오돌뼈, 얼음 등을 깨물어 먹다가 치아 파절 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깨질 일이 소소히 있다고 할 수 있을 거예요.
만약에 무엇을 먹다가 치아가 깨졌다면 굉장히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게 될 수 있는데, 조각을 가지고 치과로 가서 바로 접합 후 살릴 수 있는지 알아보시려면 30~45분 내로 방문하여야 하고 또한 치아 단면이 세균 등으로 감염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여야 예후가 좋다고 할 수 있으니 치아 파절 이 일어났다면 일단 생리 식염수나 흰 우유, 그것도 없다면 혀 밑의 침 속에 치아 조각을 가지고 되도록 빠르게 치과로 내원하시길 권고드리고 있어요.
갑작스러운 사고는 조심을 한다고 해도 예측을 할 수 없는 측면이 있겠으나 말씀드린 것처럼 이미 진행중이었던 구강 질환으로 인해서 치아 내부 밀도가 떨어져 있어 더욱 큰 치아 파절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구강 질환이 발생했을 때 되도록 빠르게 치료를 해 주시는 습관을 가지시고 구강 건강을 잘 유지 관리해 주시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이므로 이 점을 유념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충치가 치아 내부 깊숙한 곳, 치수 신경까지 이르렀다면 남아있는 자연 치아량이 굉장히 적을 것이고 밀도가 떨어져 있는 상태일 것인데 이런 때는 작은 충격만 가해져도 크게 부러지거나 혹시라도 치아를 살릴 수 없이 뿌리까지 금이 갈 수도 있으니 이런 상황이 오기 전에 꼭 필요한 처치를 잘 해 주시길 권해드리고 있어요.
그 때 그 때 대처를 잘 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약에 상황이 어려워서 치료를 미루게 되거나 또는 환자분들이 알아차리기가 힘들어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 대비하여 평상시에 1년에 한 번 또는 두 번 정도 정기적으로 시간을 내어 치과에 내원하셔서 검진 및 스케일링 처치를 받아주시면 혹시 모를 구강 질환에 초기에 대처하실 수도 있고 예방을 해 주기에도 더할나위없이 좋을 거에요.